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음악과 자연과 피크닉이 있다

[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 기자]2회만에 큰 성공을 거뒀던대중 음악 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가 오는 10~11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멜포캠은 올해 3회째로, ‘별처럼 빛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자연 속 쉼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낭만과 여유가 가득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멜포캠은 음악과 자연과 캠핑이 있는 곳이다. 야외에서 가수들의 무대를 즐기는 방식에서 피크닉 문화가 가미돼 새로운 공연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무대 앞 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맥주 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여유를 부려본다.

지난 2회 동안 특색 있고 의미 있는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멜포캠은 올해 역시 좀처럼 페스티벌에서 볼 수 없는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멜포캠 첫 날인 10일은 감미로운 목소리의 두 남자 박재정/박시환의 무대를 시작으로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조형우,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 명품 보컬리스트 케이윌이 출연한다.

이어 ‘그때 그 사람’, ‘백만송이 장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주옥 같은 명곡들로 큰 사랑을 받은 심수봉이 무대에 오른다.

첫 날 헤드라이너는 ‘공연의 신’ 이승환이다. 이승환은 공연을 앞두고 레이저 장비를 추가 구입하고, 불꽃놀이를 자비로 준비한다고 밝히는 등 멜포캠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예고했다.

둘째 날인 11일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을 시작으로 JYP의 솔로 뮤지션 3인방 백아연/백예린/G.soul이 무대에 선다. 이어 음악적 깊이감을 보여줄 제아/에코브릿지, 가요계 대표 3인조 혼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 윤종신/조정치/하림이 함께 하는 신치림이 무대를 꾸민다.

여기에 9일 화려하게 솔로 컴백한 가인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날의 헤드라이너는 천부적인 보컬리스트 김건모다. 멜포캠에서 어떠한 셋리스트로 소울풀한 감성과 무대를 보여줄 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멜포캠은 타 페스티벌들과 달리 하나의 무대만으로 꾸며 집중도를 높이고, 한 무대 당 긴 러닝타임으로 단독 공연에 가까운 무대를 감상할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객들이 찾고 있다.

멜 포캠 측은 “최고의 뮤지션들이 꾸미는 무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하여 보다 풍성한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여 올해는 좀 더 매끄러운 공연 진행으로 관객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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