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라오스, 1:1 비즈니스 상담회 1200만달러 실질성과

[비엔티안(라오스)=헤럴드경제 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라오스 국빈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1:1 비즈니스 상담회 결과 총 18건, 1269만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성과가 창출됐다.

청와대는 9일(현지시간) 이번 1:1 상담회에 우리 기업 39개사, 바이어 113개사가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담회에는 기계ㆍ장비, 소비재ㆍ유통, 농식품, 보건의료ㆍ바이오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ㆍ중견기업들이 참가했다.

지난 3년간 수출실적이 없던 내수기업 8개사도 이번 상담회에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바이어는 라오스 76개사를 비롯해 태국 21개사, 베트남 15개사, 말레이시아 1개사 등이 참가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그동안 차량과 부품에 집중돼 있던 우리의 라오스 수출품목 다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골재 생산용 암석파쇄기를 전문 제조ㆍ설치하는 용원기계공업은 세계시장에서 인지도가 낮은 상황에서 이번 상담회를 통해 43만달러 상당의 파쇄기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의 길을 넓히게 됐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도담은 법인설립 한달만에 이번 상담회를 통해 유기농 녹차잼과 홍차잼 첫 수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동포기업과 한국기업 간 상생 파트너십이 발휘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콘크리트 펌프차 등 건설관련 특장차량을 제조ㆍ판매하는 케이씨이피 중공업의 경우, 라오스 최대 기업이자 현지 동포기업인 자동차ㆍ오토바이 조립ㆍ생산업체 코라오사와 60만달러 판매 MOU를 체결했다.

신대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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