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성당 가스통’ 여성들, 기차역 테러하려 했었다

[헤럴드경제]프랑스 파리 관광명소 노트르담성당 주변에 가스통이 가득 실린 차량을 세워 둔 여성들이 파리 시내 기차역 테러를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경찰이 8일(현지시간) 체포한 여성 테러 용의자 3명 가운데 한 명은 지난해 파리 테러 등을 저지른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밝혀졌다.

라디오 프랑스 앵포는 프랑스 내무부 관계자가 9일 “모든 철도역에 테러 경계경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용의자들이 전날 파리 시내 리옹 철도역을 공격하려고 계획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리옹역은 지난 4일 가스통이 실린 차량이 발견된 노트르담성당 주변으로부터 불과 3㎞ 거리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파리 중심부 노트르담 주변 센강변 도로에서는 푸조 승용차에 가스통 6개가 실린 채 발견됐다. 가스통 6개 중에서 한 개는 비어 있었고 다른 5개는 가스로 꽉 차 있었다. 차 안에 기폭장치는 없었으나 불에 탄 천 조각이 발견돼 가스통으로 가득 찬 차량을 폭발하는 테러를 계획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 8일 저녁 파리에서 남동쪽으로 30㎞ 떨어진 에손주의 작은 마을 부시생앙투안에서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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