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올 임단협 최종타결…조합원 투표 찬성율 58.9%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한국지엠의 올 임금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9일 최종 가결됐다.

한국지엠 노사는 이날 전체 조합원 중 총 1만2851명이 투표에 참여해 7567명이 찬성해 58.9%의 찬성율로 올해 임단협 교섭을 최종 마무리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 2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0차례 교섭을 가졌다. 노사는 지난 6일 기본급 8만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 이달말까지 성과급 450만원 지급 등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추석 명절 이전 임단협 타결 목표를 달성한 한국지엠은 이후 스파크, 말리부와 최근 출시한 카마로SS 등 주력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에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한국지엠측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노사간 상호 신뢰와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바탕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 회사 출범 이후 최대 내수판매 실적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전 직원에 보낸 메일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택해달라”며 호소한 바 있다.

지난달 11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던 한국지엠은 생산 차질로 인해 지난달 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 감소한 1만2773대에 그쳤다. 특히, 주력 차종인 신형 말리부 판매는 전월 대비 39.9%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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