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난 살림 몰라. 남편이 뒷바라지해줬으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맹활약한 ‘배구 여제’ 김연경이 자신의 미래 배우자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털어놨다.

김연경은 지난 7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팬들이 궁금해했던 점들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누가 있어야 결혼을 하죠. 결혼을 혼자하냐”며 당차게 답했다.

또 인터뷰 진행자가 ‘어떤 배우자를 원하냐’고 묻자 김연경은 “친구처럼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사람이랑 지내고 싶다”는 희망사항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사진= MBC ‘엠빅뉴스’ 방송 캡처]

이어 그는 “내가 능력이 좋기도하고 살림같은 건 모르겠다”며 “남자가 저를 잘 뒷바라지 해줘야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연경은 “삼 세번이다. 앞으로 한 번 더 할 거다”라며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재도전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