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컵 여성, 가슴 너무 커 C컵 축소후 ‘만족’

[헤럴드경제]가슴이 너무 커 고민이었던 한 여성 모델이 최근 가슴 축소 수술을 받고 큰 만족감을 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은 남들에 비해 지나치게 큰 가슴으로 우울한 젊은 시절을 보냈던 영국 모델 게일(Gail)이 최근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1999년 18세의 나이로 영국 잡지 모델로 데뷔한 게일은 학창시절 이미 가슴둘레가 ‘157cm’로 남들보다 유난히 큰 가슴을 가지고 있었다.

늘씬한 몸매와 예쁜 외모로 데뷔와 동시에 10대들의 우상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해가 가면 갈수록 가슴이 점점 커져 몸매를 보여주는 역할이 아니면 일이 아예 들어오지 않았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사진=더 선 사이트 캡처

게일은 “사람들은 큰 가슴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동안 허리 통증이 심해 너무 힘들었다”며 가슴 크기를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하다 거식증, 우울증에도 시달렸다고 전했다.

평소 겁이 많던 게일이지만 우울한 삶에서 벗어나고자 용기를 내 지난 7월 J컵에서 C컵으로 무려 ‘3kg’ 이상의 지방을 제거하는 가슴 축소 수술을 감행했다.

수술 이후 게일은 ”몸이 너무 가볍다. 마음 편히 엎드릴 수도 있고 운동을 해도 무리가 없다“며 가슴 축소 수술에 대한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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