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골1도움 폭발…EPL 한 경기 최다 공격포인트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손흥민(토트넘)이 한 경기서 2골1도움을 폭발하며 오랜만에 존재감을 과시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로 옮긴 뒤 기록한 한 경기 최다 공격포인트로, 그간의 부진과 이적설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4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올시즌 첫 출전만에 완벽한 눈도장을 찍었다. 손흥민은 리우올림픽 출전으로 리그 개막전에 빠졌고, 2·3라운드에서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시리아전을 뛰지 않고 바로 팀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빅토르 완야마 등과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반 41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왼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는 에릭센이 드리블 돌파 후 내준 공을 곧바로 오른발 슈팅, 또다시 득점했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인 해리 케인의 시즌 첫 골까지 도왔다.

손흥민은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최고 평점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21을 줬다. 양 팀 선수 중 유일한 9점대 평점이었다.

손흥민의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평점 8.76으로 두번째로 높았고, 한 골씩을 넣은 델리 알리와 케인은 각각 평점 7.84, 7.80이었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