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너무 게으르고 뚱뚱”…국제통상 장관 발언 논란

리암 폭스 영국 국제통상 장관(출처=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리암 폭스 영국 국제통상 장관이 “영국은 너무 게으르고 너무 뚱뚱(fat)하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BBC방송 등에 따르면 폭스 장관은 지난 8일 한 연설에서 “영국의 사업가들이 금요일 오후에 골프치러 갈 생각만 하고 수출로 나라 경제를 살릴 생각은 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폭스 장관은 또 “영국의 비즈니스 문화를 바꿔야 한다”며 “수출은 기회가 아니라 의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스 장관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찬성파에 속한다.

이에대해 영국 정부는 폭스 장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했을 뿐 정부의 의견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야당인 노동당의 추카 우무나 하원의원은 “영국 기업가들을 도와야할 사람에게서 나온 완전히 수치스러운 발언”이라며 폭스 장관이 기업가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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