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간 협력채널 강화 통해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촉진”

- 주영섭 중기청장, 2016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참석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지난 9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23차 에이펙(이하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에 참석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페루, 대만 등과 양자회담을 실시했다.

APEC 21개 회원국 중소기업장관이 참석한 이번 장관회의에선 ‘성장ㆍ번영의 동력, 중소기업’이란 주제로 중소기업들을 위한 혁신ㆍ연계 촉진, 디지털화를 통한 고성장기업 강화, 친환경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통합 등이 소주제로 논의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촉진과 관련, APEC 사무국 요청에 따라 우리 측이 추진한 ‘APEC 중소기업 국제화지표 개발 프로젝트’ 결과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지난 9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23차 에이펙(이하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에 참석한 장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차카 쉬부루앙 태국 산업부장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브루노 히우프라몬떼베르대 페루 생산부 장관. [사진 제공=중소기업청]

주 청장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 혁신’을 소개하는 발표를 통해 “한국의 창조경제는 ‘제4차 산업혁명’과 궤도를 같이한다”며 “수출 확대, 신성장동력 육성, 기술창업 활성화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케팅, 기술개발(R&D) 등 중소기업 정책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 전환 및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주 청장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3세대 기업가들이 창업생태계 속에서 창업준비 및 초기단계를 거쳐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M&A 활성화 등 혁신통로(Innovation Pipelin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주 청장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중국, 페루 등 주요 회원국과의 양자회담에선 중소기업분야 협력강화 및 상호 진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 청장은 특히 아차카 쉬부루앙 태국 산업부 장관과 기술교류 협력 기반 비즈니스 매칭, APEC 혁신 컨설팅 지원 등 양국의 중소기업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주 청장은 “이번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및 양자회담을 통해 APEC 주요 회원국과 중소기업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주요국과의 양자회담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정부간 협력채널(G2G) 강화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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