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학생 대상 한국어-문화 연수 프로그램 수료식 <경희대 국제교육원>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일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언어-문화 연수 프로그램의 수료식이 지난 9일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진행됐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일본 대학생의 방학기간에 맞춰 지난해부터 새롭게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단기 집중 강좌를 통한 한국어 실력 향상과 학문적-문화적 교류를 통한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8명의 학생은 8월 11일부터 9월 9일까지 6주 동안 경희대학교 한국어 프로그램 수강을 통해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게 됐다.

 

[사진=경희대 국제교육원 제공]

참가자들은 하루 4시간의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어 능력을 신장시키는 한편 오후에는 문화 수업(한국의 노래, 영화, 사물놀이, 태권도 및 한국어능력시험 대비 수업)과 한국 대학생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업(한국의 사회·문화, 정치, 경제 토론 및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우고 체험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학습(남산골 한옥마을, 민속촌, 이천 도예촌, 난타 공연)에 참여해 현대 한국 문화와 전통 문화를 아울러 체험했다.

나카타 카나 학생은 “매일 한국어 수업과 문화 수업을 듣는 것이 재미있었고 덕분에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더 오고 싶다.”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수료 소감을 발표한 유리 학생은 “한국어 수업도 재미있었지만 현지 학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6주 동안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잘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담당하고 있는 경희대 국제교육원 이정희 부원장은 “그동안 일본 대학생들이 한국어 연수 기간과 방학기간이 맞지 않아 연수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새롭게 개설된 이 집중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일본 대학생들이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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