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지지도, 北핵실험 사태로 최저치 경신 면해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의 하락세가 주춤하면서 최저치 경신은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레이더P’의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조사해 12일 발표한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31%로 집계됐다. 31%는 박 대통령 취임 후 최저 지지도다.

부정평가는 60.5%로 지난 조사 대비 0.5% 포인트 내렸으나 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60%를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29.8% 포인트에서 29.5% 포인트로 0.3% 포인트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그간 조윤선, 김재수 장관의 임명 강행 여파와 위안부 소녀상 철거 논란 등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급반등했다.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간 집계는 최저치(31%)보다 0.5% 포인트 낮은 30.5%를 기록했으나, 북핵 실험 직후 지지층 결집으로 인해 지지도가 32.3%로 반등해 최종 31%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호남과 대구ㆍ경북, 30대, 중도보수층에서는 지지층이 이탈한 반면, 서울, 5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결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중 집계는 전국 성인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스마트폰앱(SPA),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0.5%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 홈페이지 참조.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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