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참기 힘든 직장 내 조직문화 ‘강압적 의사전달’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은 ‘조직문화’ 때문에 이직을 고려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자사 직장인 회원 36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과 조직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근무 중인 직장의 조직문화는 어떠한가?’라는 물음에 ‘보통’이라는 답변이 34.1%로 가장 많았지만 ‘대체로 나쁘다(24.6%)’, ‘매우 나쁘다(16.3%)’라는 답변도 많았다. 직장인들은 대체적으로 자신이 속한 조직문화에 평이하거나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조직문화 때문에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0.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어 ‘조직문화의 긍정적 변화가 애사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9.2%가, ‘조직문화의 긍정적인 변화가 직원의 근속에 영향을 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무려 92%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가장 힘들었던 조직문화’를 묻는 질문에는 ‘강압적 의사전달과 폐쇄적 소통 경로(34.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뒤 이어 ‘암암리에 이루어지는 편 가르기(25.2%)’, ‘성과, 목표 위주의 업무시스템(10.9%)’ 등의 순이었다.


‘조직문화 개선의 가장 큰 장애요소’를 꼽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변화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상부조직(29.2%)’을 가장 많이 꼽았고 ‘개선이 필요하지만 너무 오래 이어져 온 회사 내의 악습들(21.6%)’, ‘조직 분위기를 흐리는 몇몇 특정 인물들(19.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조직문화의 어떤 점이 개선되면 애사심이 커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서열에 얽매이지 않는 편안한 관계(26.9%)’, ‘적절한 보상으로 업무 독려(23.4%)’ 등을 꼽는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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