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샌프란시스코 40년 우정의 무대

[헤럴드경제=(샌프란시스코)강문규 기자]박원순 시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양 도시의 자매도시 4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의 날 in 샌프란시스코’ 공연을 끝으로 7박9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의 날 in 샌프란시스코’ 기념공연은 포트메이슨 센터에서 약 70분간 진행됐다. 박원순 시장은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함께 참석, 공연에 앞서 축사를 하고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우애를 과시했다.

박 시장은 공연에 앞서 에드윈 리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교류강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특히 공유경제, 스타트업 등 분야에 대한 협력 아이디어와 문화ㆍ관광 분야 교류 강화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11월 에드윈 리 시장의 서울 방문시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서울시와 샌프란시스코시는 지난 1976년 5월 자매도시결연 체결 이후 상호 도시 대표단 방문, 직원 파견 등을 통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우호협력 강화 협약, 2014년에는 문화ㆍ관광시설 상호 우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의 날 in 샌프란시스코’는 교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립무용단이 부채춤, 장고춤 등 전통공연과 창작공연을 펼쳤고 서울시 대표 비보이팀 ‘드리프터즈크루’가 무대를 꾸몄다.

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혁신의 상징인 샌프란시스코, 협치와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서울은 같은 가치와 생각을 갖고 있는 형제 도시”라며 “아시아에서는 40세를 흔들림 없는 나이라고 하는데 자매도시 40주년을 맞은 양 도시가 흔들림 없는 우정과 교류를 오랫동안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번 순방을 마무리하며 “서울의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적 경제모델로서의 사회적경제와 포용적 성장 분야의 서울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고 협력사업과 투자의 발판을 이끌어냈다”며 “이번 순방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의 성장동력과 먹거리 창출을 위해 전력투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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