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말벗 ! 홀몸어르신의 마음건강을 부탁해~

 - 지난 12일 마음건강돌봄지킴이 활동가 교육 및 대상자 매칭
 - 추석 이후 홀몸어르신 말벗 활동 시작, 지속적으로 마음건강 모니터링 

“혼자라 외로웠는데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게 참 고마워요”
“잘 모르던 정보도 알게 되고 어렵지만 한글도 배우게 돼 좋습니다.”

지난해 말벗 서비스를 체험한 강동구 어르신들이 남긴 소감이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몇 년 전부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께 일대일 말벗 서비스를 연계했다. 가족이나 일상을 함께할 사람이 부재한 홀몸어르신들은 정서적 고립감과 우울함을 느끼고 스스로 몸과 마음 건강을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다. 올해부터는 ‘마음건강돌봄지킴이 활동가’를 양성해 홀몸어르신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말벗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8월 26일 <마음건강돌봄지킴이 활동가 발대식>를 개최해 자살 징후나 대처법을 배운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교육 이수자 중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33명을 활동가로 위촉했다.

활동가는 2인 1조로 2년 간 월 1회 이상 홀몸어르신의 가정에 방문하거나 수시로 전화나 문자를 해 안부를 묻고 일상을 나누는 말벗이 돼드린다. 또 어르신의 심리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마음건강을 챙긴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말벗활동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 첫방문 주의사항, 활동일지 작성 등을 교육했다. 이날 대상자 어르신과 활동가 매칭이 이뤄졌으며 활동가는 추석 명절이 지난 후 본격적으로 말벗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노인 우울 예방 교육과 상담기술 등 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례회의와 교육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몸도 마음도 스스로 관리하기 힘든 홀몸어르신들이 마음건강을 지키고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라며 “마음건강돌봄지킴이 활동가를 꾸준히 양성해 자살 예방을 위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주민참여형 자살예방사업 기반을 구축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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