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중 과음 걱정된다면? 바른 음주 습관과 간에 좋은 음식 챙겨야

올해 추석 연휴는 5일로 모처럼 만난 가족, 친구들과 회포를 풀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하지만 연휴가 길다고 맘 놓고 술을 마시다가는 간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간 건강을 지키려면 간에 부담을 덜 주는 바른 음주 습관을 실천하는 한편 간에 좋은 음식을 챙기는 것이 좋다.

먼저 술을 마시기 전에는 간단하게라도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빨리 흡수돼 간의 부담이 커지고 더 빨리 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주 전에는 위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우유를 마시거나 안주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술잔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침이 묻은 술잔을 공유하다 보면 침 속에 포함된 간염 바이러스가 술잔을 통해 전파돼 간염에 걸리게 될 우려가 있어서다. 이뿐 아니라 술잔을 주고받으며 먹다 보면 술 마시는 속도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맞춰져 평소보다 과음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바른 음주 습관과 함께 간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챙기면 간 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다.

이집트 국립 연구소 모사드 박사팀은 만성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게 홍삼 추출물을 투입하는 임상 시험을 시행했다. 그 결과 홍삼 투입군에서는 간염 바이러스가 최대 92%나 줄어든 사실이 확인됐다.

이처럼 간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일반적인 물에 달인 홍삼부터 발효 홍삼, 전체식 홍삼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그중 식물의 뿌리부터 껍질까지 모두 먹는 ‘전체식’을 홍삼에 도입한 ‘전체식 홍삼’은 산성 다당체, 일부 사포닌 성분 등 유효성분이 일부 포함된 홍삼 부산물(홍삼박)까지 모두 섭취하는 방식으로 영양분 추출률이 95%를 넘을 정도로 높다는 장점이 있다.

명절 기간에는 모처럼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는 반가움과 다음 날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겹쳐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기 쉽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은 명절 후 일상으로의 복귀를 방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간 건강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명절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음주를 적당한 수준으로 절제하고 간에 좋은 음식을 챙기는 것이 좋다.

최경침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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