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일렉트릭 카셰어링 고객만족도 “97%”

평균 주행거리 아이오닉이 아반떼보다 63% 길어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아이오닉 일렉트릭 카셰어링 서비스 한 달 동안 고객 만족도가 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공개된 그린카의 제주 내 아이오닉 일렉트릭 8월 한 달 간 고객 이용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이오닉 일렉트릭 카셰어링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설문에서 97%의 이용자가 재이용 의사를 밝혔다.

이용자의 80% 이상이 남자였고, 연령대 별로는 절반 이상이 20대(57%)로 30대(20%), 40대(10%미만)가 그 뒤를 이었다. 고객들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그린카로 대여한 이유는 ‘최신 전기차를 체험하기 위해(43%)’, ‘요금이 저렴해서(23%)’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총 10대의 아이오닉 일렉트릭 카셰어링 서비스의 평균 대여시간은 22.2시간이며 평균 주행거리는 111㎞로 제주 아반떼 가솔린 차량의 평균인 6.8시간 및 68㎞보다 각각 226%, 63%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지난달 이용데이터 중 아이오닉 일렉트릭 1회 대여 시의 최장 주행거리는 588㎞였고, 총 주행거리는 2만1000㎞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황태선 그린카 마케팅부문장 이사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10분 단위로 차량 이용이 가능해 전기차를 쉽게 경험할 수 있고, 전기차가 배차된 그린존(차고지)에 충전기를 설치하기 때문에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기여해 국내 친환경차의 테스트베드로서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이번 그린카의 제주 아이오닉 일렉트릭 이용 데이터 분석으로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길어지고 향후 충전 인프라가 확대되면 장거리 운행에도 전기차가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린카는 내륙에서도 전기차 카셰어링을 확대하기 위해 이달 중 서울 지역에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추가 도입한다. 또 올해 안으로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1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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