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잊은 野 잠룡, 첫날부터 경주로 총집결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 문재인ㆍ안철수 전 대표, 김부겸 의원 등 야권 잠룡들이 추석 연휴 첫날 모두 경주로 모였다. 전날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을 두고 일제히 경주를 방문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오전 경주 월성원전을 방문했다. 문 전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경주와 울산, 양산 등 인근주민이 어젯밤 편안히 잠들지 못했다. 아직도 계속되는 여진 때문에 원전이 걱정돼 지금 월성으로 가고 있다”고 적었다. 또, 현장을 방문한 후에는 “원전안전을 독립적으로 담당하는 기구가 원자력안전위원회인데 9명 중 5명이 8월 4일자로 임기가 만료돼 결원 상태”라며 “지진 상황 속에도 공백이 한 달 이상 계속된다는 건 심각한 시스템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월성원전을 방문한 후에는 부산 기장 고리원전도 찾아 안전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역시 이날 오전 서울역 등에서 귀향인사를 마친 뒤 곧바로 경주를 향했다. 용산역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 항공편으로 경주를 방문했다. 안 전 대표는 경주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 등을 만날 계획이다. 


대구가 지역구인 김부겸 의원 역시 이날 오후 경주를 찾았다. 경주 소재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등을 방문하며 안전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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