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의류소매체인 2분기 매출 증가

연말 소비 경기 회복 기대

경기회복에 대한 신호탄일까?

미국 대형 백화점을 비롯한 주요 유통 업체들이 지난 2분기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있어 연말 최대 소비 시즌 경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주요 유통 업체들의 실적 자료를 보면 1분기 대부분 마이너스에 그쳤던 것과 달리 플러스로 전환됐다.

가장 큰 의류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1분기 -5.6%에서 1.5% 증가로 전환됐다. 매출 축소를 비롯한 강력한 구조조정의 효과로 풀이된다. JC페니 역시 -0.4%에서 1.5%를 기록했다. 콜스는 -3.9%라는 초라한 1분기 실적과 달리 2분기 0.4%로 반등에 성공했다.

갭 역시 소폭이지만 2분기 0.3%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1분기와 달리 2분기 들어 주요 대형 유통업체들의 완만한 매출 증가로 인해 연말 최대 소비시즌의 경기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한진해운과 같은 예상치 못한 물류 변수가 다소 영향을 미치겠지만 현재 상황은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금융업체 파이낸스원의 박현민 부사장은 “최근 주요 유통사들의 실적이나 결제 여건을 감안하면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대형 유통 업체는 점차 회복세로 돌아선데 반해 온라인 업체 중 상당수는 정체 상태에 놓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현재 추세를 봤을때 3분기와 소비가 집중되는 4분기에는 한인 의류업계와 연관성이 큰 대형 의류 유통 업체들의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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