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 판매점주들에 무료 피자 돌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발화ㆍ폭발 현상을 보인 ‘갤럭시노트7’의 리콜에 나선 삼성전자가 이번 결정으로 피해를 입은 휴대폰 판매점주들에게 사죄의 의미가 담긴 편지와 피자를 보냈다.

한국이동통신판매점협회(KAMSA)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휴대폰 판매점주들에게 공짜로 미스터피자를 제공하는 조치를 취했다.

휴대폰 판매점주가 미스터피자에 피자를 배달을 시키면 매장 측에서 피자를 무료로 지급한 뒤 삼성전자가 계산하는 방식이다.

[사진=pixabay]

삼성전자 측은 피자와 함께 휴대폰 판매점주에게 편지도 전했다.

편지에는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주신 현장에 계신 여러분께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갤럭시노트7 신제품 교환 조치는 무엇보다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린 조치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휴대폰 판매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너무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휴대폰 판매업자들은 이번 ‘갤럭시노트7’ 파문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방침에 따라 환불 등의 조치를 하면서 판매 시 소비자들에게 제공한 보호필름, 케이스, 충전기 등의 사은품은 돌려받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리콜 조치로 업계 대목이라 할 수 있는 신제품 출시 성수기를 놓치게 된 것도 휴대폰 판매업자들의 손실에 한몫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19일부터 ‘갤럭시노트7’ 제품 교체에 들어가 이달말까지 신규판매를 자제하고 리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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