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실리콘밸리지부 개소…17개국 43번째

종이문화 재단
13일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빌딩에서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오른쪽)이 구은희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에게 실리콘밸리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이 13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지부를 설립했다. 재단이 17개국 43번째로 개설한 지부이다.

노영혜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빌딩에서 구은희(49)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을 실리콘밸리 지부장으로 임명했다. 또 지부 설립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하고 흰색 깃발이 교차한 배지를 달아 줬다. 종이문화재단의 로고인 이 배지는 평화를 상징한다.

구 이사장은 최근 방한해 종이접기 강사가 되기 위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고 이날 자격증을 취득했다.

노 이사장은 “앞으로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종이접기를 통한 전 세계 새 한류가 창조하기를 기대한다”며 “남북한 평화의 운동인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 8천만 개 모으기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 이사장은 “25년 동안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현지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쳐 왔다. 앞으로 우리의 종이문화와 종이접기를 전파하는 데도 앞장서겠다”며 “특히 우리 지역에는 IT 회사가 많은데, 종이접기는 이곳 엔지니어들에게 적합한 창작행위가 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한국어교육재단은 지난 2011년 캘리포니아주 한글학교 교사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단체로,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홍보, 차세대 지도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다.이날 행사에서는 종이문화재단 산하 세계종이비행기협회(회장 이희우) 임원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부회장에 정규일 종이나라 전무이사·이정욱 종이비행기날리기 오래날리기 국가대표, 이사에 곽정훈 종이접기창작개발위원장·김영준 종이비행기 멀리날리기 국가대표 선수·이승훈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국가대표가 각각 임명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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