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ㆍ고생 지난해 흡연ㆍ음주 징계 5만명 넘어

-초등생 28명ㆍ중학생 1만387명ㆍ고등학생 3만218명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2015년 음주와 흡연으로 인해 징계받은 초ㆍ중ㆍ고등학생이 5만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흡연 및 음주로 인한 학생 징계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흡연 및 음주로 징계받은 초ㆍ중ㆍ고생은 총 5만633명으로 조사됐다.

초등학생은 흡연으로 26명, 음주로 2명이 징계를 받아 특별교육을 이수하거나 학교내봉사 처분을 받았고, 중학생은 흡연으로 1만2022명, 음주로 2365명이 징계를 받아 출석정지, 특별교육이수, 사회봉사, 학교내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특히 고등학생은 흡연으로 3만3122명, 음주로 3096명이 징계를 받아 146명이 퇴학처분 됐고 2794명이 출석정지를 받았으며 특별교육 이수, 사회봉사, 학교내봉사 등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욱의원은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가 단순한 일탈을 넘어 사고나 범죄의 직접적 원인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학생들의 건강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며 “초등학생까지 흡연이나 음주로 징계를 받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초등학교 단계에서부터 흡연과 음주에 관한 적극적인 예방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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