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학년이 책가방에 칼 넣고 등교 ‘발칵’

[헤럴드경제]남미에서 교내폭력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남학생을 죽이겠다며 칼을 갖고 등교한 사실이 알려져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학교는 그러나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모레노시의 스텔라마리스 초등학교에서 올해 6살인 문제의 여학생은 쉬는 시간에 한 남학생에게 칼을 꺼내 보였다. 


이 여학생은 최근 같은 반 남학생으로부터 “사귀자”는 말을 들었다. 여학생은 거부했지만 계속 사귀자고 치근덕거리자 여학생은 죽여버리겠다며 집에서 칼을 챙겨간 것.

아찔한 사건이 알게 된 학부모들은 학교를 찾아갔지만 교장 등 관계자들은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칼을 갖고 등교한 여학생의 부모를 부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학교측의 거짓말을 보도했다. 여학생의 부모는 “평소 딸이 폭력적이지 않다”면서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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