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미국 방문 한국인 5명중 1명 가주 방문

1분기 8.4% 늘어난 9만5838명 방문

2월 설 연휴 덕에 급증…오는 2020년 70만명 이상 가주 방문 전망

한국인관광객LA입국

지난 1분기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10명 중 2명 이상이 캘리포니아를 첫 방문지로 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14일 공개한 국가별 월별 방문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첫 3개월 1분기 동안 9만5838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1분기 가주 방문객은 8만8385명으로 1년 사이 7453명, 8.4%의 증가율을 보였다.

월별로 보면 1월이 6.3%늘어난 3만 4939명이었으며 설 연휴가 있던 2월에는 14.3%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2만 9089명명에 달했다. 3월 역시 4.5%가 늘어난 2만4357명을 기록했다. 관련 통계치는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를 제외한 순수 한국 국적자의 방문만 포함됐다.

올 한해 한국인들의 가주 방문 전망은 밝다.관광청 전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4만명 수준이었던 가주 방문 한국인은 올해 17%나 늘어난 51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런 추세를 당분간 이어져 2020년에는 7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적 효과도 막대하다 지난해 한국 관광객들이 가주에서 지출한 비용은 10억 달러를 넘어선다.

현재 관광청이 전망대로 방문객이 늘어날 경우 올 한해 한국인 관광객 지출 규모는 12억 달러까지 오를 전망이다. 오는 2020년에는 17억 달러에 육박하는 한국인 관광객 직접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올해 1분기 미국 전체 방문객수는 1년전과 비교해 16.8%가 늘어난 45만5481명에 달했다.

월별로 보면 1월과 2월에 각각 18만240명과 15만13명이었으며 3월에는 12만5228명을 기록했다.

미국 방문 한국인 중 캘리포니아 방문 비중은 과거 절반에 가까웠지만 무비자 시행 이후 차츰 감소해 현재는 20~25%수준으로 낮아졌다. 하지만 전체 방문객수가 2배 이상 급증해 전체 캘리포니아 방문객수는 무비자 이전 수준 보다 다소 많아졌다.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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