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뇌건강센터 미주 한인 대상 마케팅 돌입

길병원
가천대 길 병원의 신경과 이현 교수(오른쪽)와 안티에이징센터 최수정 소장이 가천 뇌건강센터가 제공하는 치매 관련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 가천대 길병원(이사장 이길여)의 가천뇌건강센터가 미주 한인사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가천뇌건강센터는 10여년전부터 뇌질환 연구에 투자를 계속해온 길 병원의 뇌 의학 역량을 집약한 뇌질환 전문 연구 및 치료 기관이다. 길병원은 1천억원을 투입, 뇌과학연구원을 열고 한국 최초로 뇌지도를 발간하는 등 뇌관련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종합병원이다. 뇌과학연구원에는 현존하는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중 가장 높은 해상도(선명도)를 자랑하는 7.0T MRI(연구용) 장비가 설치돼 있다. 이 장비는 기존 MRI 장비보다 해상도가 7~8배 높아 뇌 속을 손금 보듯 정확히 볼 수 있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길병원에 있다. 이같은 첨단장비로 과거 진단이 어려웠던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며 ‘뇌 연구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가천 뇌건강센터는 뇌검진센터, 치매예방센터, 인지건강센터 등 총 3개 부서로 구성돼 있다.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등 총 11명의 전문의료진이 상주하며 뇌 자기공명촬영(MRI), 뇌혈관촬영(MRA), 심장초음파, 혈관경화도검사, 치매 선별검사, 신경심리검사, 뇌질환 유전자분석검사 등 뇌질환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천 뇌건강센터를 알리기 위해 추석연휴에도 미국으로 출장길에 오른 이 현 교수(신경과)는 “가천뇌건강센터는 미국 의료기관보다 약 1/10에 불과한 가격으로 모든 검사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라며 “모든 검사를 한국어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미국내 병원에서 불편한 의사소통으로 그 정확도가 떨어져 적절한 진료방법을 찾기 힘들었던 한인 노인층에게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치매의 전단계로 볼 수 있는 건망증과 인지장애 진단이 내려지면 전문의 상담과 심화 검사를 통해 상태 개선 및 퇴화 지연과 같은 치료를 받게된다. 만일 치매 확진을 받으면 비약물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서 환자 개인의 데이타를 바탕으로 맞춤형 인재재활 및 증진 치료가 시작된다. 특정기간 한국에 머물며 치료가 가능하며 환자나 가족이 원할 경우 미국내 의료진과 연계해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공유하고 적합한 치료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치매는 초기 단계라면 치료나 악화 지연이 가능하며 확진 단계라도 충분한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며 “가천뇌건강센터는 진단에서부터 치료와 관리까지 치매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세계에서 몇 손가락에 꼽히는 병원이다. 한인들의 관심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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