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떨어진 음식, 1초만 지나도 먹으면 안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바닥에 떨어진 음식… 먹어도 될까? 순간 실수로 떨어뜨렸다가도 ‘1초만에 먹으면 괜찮아’ 하고 후후 불고 먹은 적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먹고 난 후 순간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진=123rf]

이와 직접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소개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바닥에 떨어진지 1초만 지나도 먹으면 안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뉴저지에 자리한 럿거스 대학(Rutgers University) 도널드 샤프너(Donald Schaffner) 교수는 “이른바 ‘5초룰’은 ‘박테리아’ 문제를 너무 단순화한 것” 이라고 말했다.

“떨어진 음식은 단 ‘1초’만 지나도 박테리아에 감염되기 때문에 ‘5초룰’은 어불성설” 이라고 주장했다.

샤프너 교수는 스테인리스 스틸, 세라믹 타일, 목재 그리고 카펫에 수박과 빵, 버터, 그리고 젤리를 떨어뜨리는 실험을진행했다. 시간은 1초,5초,30초 그리고 300초로 나누어 비교했다.

교수는 “1초 안에 음식들을 건져 올렸을 때 다소 박테리아에 덜 오염됐지만,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기 충분한 박테리아에 오염됐다” 라고 실험결과를 밝혔다.

특히 실험에 쓰인 수박은 어떤 조건에서도 곧바로 박테리아에 오염됐고, 버터도 비슷한 양이 오염됐다고 설명했다.

교수는 “ 이 현상들은 ‘수분’이 얼마나 많고 적느냐와 관련이 있으며, 많으면 많을수록 오염되기 쉽다” 라고 전했다.

한편 의외로 카펫이 다른 3가지보다 오염시키는 정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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