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외버스터미널 자리에 터잡은 롯데백화점 벌써 18주년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광주광역시 대인동 구 시외버스터미널 자리에 들어선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18일자로 개점 18주년을 맞았다.

롯데 광주점(점장 김정현)은 “1998년 개점한 이래 18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합해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롯데 옴니채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옴니채널이란, 롯데 브랜드를 사용하는 온.오프라인 쇼팽창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

이를테면 롯데닷컴이나 엘롯데 등의 롯데 계열사이트에서 온라인 주문 후 백화점에서 해당 상품을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스마트 픽’과 백화점 행사 및 상품 안내를 스마트폰 앱으로 한눈에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스마트쿠폰 북’등의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광주 옛 시외버스터미널 자리에 터를 잡은 롯데백화점 광주점 전경.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또한 카카오톡과 연계해 실시간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옐로아이디’, 신용카드나 현금 없이도 앱으로 결제가 가능한 ‘엘페이’가 대표적 서비스다.

이와 함께 롯데 광주점은 ‘상생협력’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도심 활성화 및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인근 전통시장인 대인시장과 상생협력 협약식을 맺고 전통시장 자생을 위해 백화점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시장 상인들에게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사후 관리해주고 있으며 전기·소방시설, 노후 점포 리모델링, 상인 자녀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완도 및 순창 등 지역을 대표하는 지자체와 우수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 특산물 특별전’을 제안해 행사를 열고, 협약 식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정기적인 현지 답사를 통한 우수 농가 발굴 및 입점 기회도 제공한다.

롯데는 ‘문화도시 광주’의 중심에 자리한 입지상의 장점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원도심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흡수코자 롯데 광주점은 1층에 프라다, 페라가모, 미우미우,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몽블랑 등 해외명품 관을 지역 최초로 오픈했다.

10층 식당가에는 생고기 비빔밥 원조로 알려진 ‘옥과 한우촌’, TV 프로그램에서 ‘초밥달인’으로 선정돼 유명세를 떨친 광주 농성동 ‘가매일식’ 담양에서 50년 대대로 내려오는 수제 조리법으로 떡갈비를 만들어 온 ‘덕인관’, 퓨전 디저트 카페 ‘부래옥’, 짜장면.탕수육.짬뽕.탕수육.바닷가재 등 폭 넓은 중식 메뉴를 선보이는 ‘만리장성’까지 지역 우수 맛집으로 꽉 채웠다.

유명 맛집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백화점 고객들은 물론 일반 주민들도 즐겨 찾고 있고, 특히 전남지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사이에서는 ‘롯데백화점 광주점 10층 식당가’가 한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인기 관광명소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도 운용 중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각 언어별 통역이 가능한 직원을 배치하여 외국인들의 쇼핑 및 세금환급,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돕고 있으며, 전문 통역인원 부재 시 매장 직원들의 즉각적인 응대를 위해 롯데백화점 글로벌 콜센터 및 통역자원봉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응대 매뉴얼 마련한 것도 롯데 만의 장점이다.

롯데백화점 김정현 광주점장은 “새로운 쇼핑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쇼핑 인프라 혁신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아울러 차별화 된 매장개편(MD)를 통해 해외 고객 수요 창출에도 적극 기여하겠다”며 “더불어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지역과의 상생을 적극 추진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150만명의 광주지역에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 이랜드 계열 NC백화점 등 대기업들이 진출해 치열한 상권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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