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호 태풍 말라카스 영향…제주도, 동해안 내일까지 최고 60㎜ 비온다

[헤럴드경제]제 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도, 경남 해안 지역에 내일까지 최고 60㎜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현재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 충청과 남부지방은 오전 중 비가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말라카스는 18일 새벽 3시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180㎞ 해상에 위치했다.19일 타이베이 북동쪽 470㎞ 이동해 20일에는 서귀포 남남동쪽 360㎞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1일에는 우리나라 남해안과 일본 규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말라카스는 강풍 반경 270㎞급의 강한 소형급이다.

기상청은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18일 우리나라 남부와 충청권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동해전해상(중부앞바다 제외), 남해전해상(서부앞바다 제외)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비는 19일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10㎜∼40㎜ 더 내릴 것이라고 기상대는 예보했다.경남 내륙지역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현재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부산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한편 제14호 태풍 ‘므란티’의 영향으로 17일부터 경남 남해에 267㎜의 비가 내리는 등 도내 전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 18일 오전 8시 현재까지 남해 267.5㎜, 통영 사량도 264.5㎜, 고성 224.5㎜ 등 강수량을 보였다.통영 207.4㎜, 삼천포 202.5㎜, 진주 178.7㎜, 창원 171.2㎜ 등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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