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임내현, 아일랜드 국제검사협회서 마약퇴치 국제공조 강조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고검장 출신 임내현(사진) 국민의당 법률위원장이 검찰 외교무대에서 국익을 위한 광폭행보를 걷고 있다.

임내현 법률위원장은 지난 11~15일까지 유럽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국제검사협회 제21차 연례회의에 상원위원 자격으로 참석, 세계주요국 검찰간부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검찰홍보와 국위선양 및 국제검찰기관 간 협력증진에 기여하고 17일 귀국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 모임에는 임 위원장을 비롯해 아일랜드의 크래어 로프터스 검찰총장, 남아프리카공화국 샤운 아브라함 검찰총장, 중국의 최고인민검찰원의 후제준 제1차장검사, 태국의 퐁니왓 검찰총장, 북아일랜드의 바라 맥그리검찰총장이 참석했다.


또 아프가니스탄의 모하매드 하미디 검찰총장, 터키의 메흐메드 아카르카 검찰총장, 일본의 우카와 하루히코최고검찰청부장검사 및 노르웨이의 루나르 토르게슨 대검부장검사 등 세계 각국의 검찰간부들을 만나 국제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

임 법률위원장은 12일 국제검사협회 아태지역담당부회장인 황철규 부산지검장이 주도한 워크숍에서 과거 시드니 검찰청방문 경험을 설명하면서 아태지역에서의 법죄수익 환수를 위한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지역 각국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3일에는 합성마약범죄에 관한 특별관심그룹회의에서 네덜란드검사와 에스토니아검사의 마약단속방안에 대한 발표 후 첫 번째 질의 및 토론자로 나서 1989년 한국 대검찰청 마약과 창설이래의 마약퇴치 노력을 설명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마약범죄동기를 억제하기 위한 범죄수익 박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전날 워크숍에서 논의됐던 아태지역 범죄수익환수 네트워크를 참고할 것을 권유하고 세계각국 검찰 주요 인사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출입국자가 5000만명을, 체류외국인이 200만을 각각 넘기면서 전 세계에 800만명의 우리 교민이 있는 상황에서 각국 검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체제의 구축이 불가결하다”며 “한국검찰의 지속적이고 더욱 전향적인 참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오는 22,23일 대검찰청에서 주최하고 21개국 150명의 검찰인사들이 참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제26차 국제마약회의에 전직 마약과장으로 초청을 받아 검찰총장 주관의 개회식 오찬 및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임위원장은 대검찰청 2대 마약과장출신으로 2015년 9월 국제마약회의 제25주년 기념으로 필리핀마약청장과 함께 국내외 대표적 마약퇴치유공자3인 중 한 사람으로서 감사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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