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내 최대 독립애니 축제 22일 개막

-‘붉은거북’ 등 11개국 35편 작품 상영

-콘스탄틴 브론지트, 이진아 등 특별전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아시아 최대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키우고 있는 ‘인디 애니페스트’를 22일부터 6일간 애니메이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개막식은 지브리 스튜디오가 제작사로 참여한다. 개막작은 ‘붉은 거북’으로, 제69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완성도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기간 중엔 수많은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았던 ‘우주 없인 못살아’를 만든 콘스탄틴 브론지트 감독의 전시전도 펼쳐진다. 아울러 새로 시작하는 ‘아시아로’ 부문 상영작에는 야마무라 코지 감독의 신작 ‘사티의 퍼레이드’가 한국 최초로 공개된다.

센터에서는 레이 레이 감독의 작품으로 마니아층의 기대를 끌었던 ‘Books on Books’도 상영된다. 이외에도 이란, 인도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아시아 11개국 35편 작품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한편 센터 한켠에는 2006년부터 영화제와 함께 한 이진아 작가의 특별전도 마련된다. 이 작가는 해당 공간에 인디애니페스트 포스터 원화와 각종 영화제 디자인 작업물을 비치, 지금까지의 영화제 역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보경 서울산업진흥원 애니메이션본부장은 “12년 간 성장과 도전을 거듭한 인디애니페스트가 이번에는 아시아에 시선을 집중했다”며 “많은 감독과 관객이 참여해 행복한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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