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산 하양 연장구간 설계 착수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건설이 본격화 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안심역(대구 동구 괴전동)과 하양역(경북 경산시 하양읍)을 연결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사업’ 설계에 착수했다.

이곳 구간은 길이 8.7㎞를 건설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2천672억원(국비 70%)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국비를 제외한 지방비는 대구시가 32%, 경북도·경산시가 68%를 각각 분담한다.

내년 12월 공사발주 예정이다.

김종도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지난 8일 서편 연장구간(대곡역∼화원역∼설화명곡역)개통에 이어 이번 건설사업이 본격화되면 양 지역은 상생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 위치도.[자료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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