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또 20% 넘었다… 21.3%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이 또 한 번 20% 시청률을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전국에서 21.3%, 수도권에서 2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된 7회분이 낸 성적보다 전국에서 0.9% 포인트(20.4%), 수도권에서 1.5% 포인트(20.9%)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박보검이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내건 광화문 팬 사인회 시청률 공약 목표치인 20%에 또 한 번 도달한 셈이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시청률 상승세에 발맞춰 스토리 전개도 급물살을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디어 홍라온(김유정)이 여자의 모습으로 이영(박보검) 앞에 서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라온은 이영이 자신이 여자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이영을 피해 다니다 급기야 “출궁시켜달라”고 청한다. 이영은 라온에게 다시 한번 고백하지만, 라온은 “여인으로 살아본 적이 없다”며 눈물로 이를 거절한다. 그 뒤로도 이영의 구애가 계속되지만 라온은 이를 외면한다.

그러다 영은 영은옹주(허정은)에게 알려준 수신호로 ‘좋아한다’며 ‘그러니 제발 떠나지 말고 내 곁에 있어라’라고 다시 고백한다. 이에 라온의 마음도 열렸다. 라온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여인의 모습으로 이영 앞에 나타난다. 라온은 자신의 진짜 이름 ‘홍라온’을 알린다.

동 시간대 방송된 ‘몬스터’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도 시청률이 상승했다. 하지만 ‘구르미 그린 달빛’과 벌어진 격차는 쉽게 따라가지 못했다.

MBC ‘몬스터’는 전국에서 11.4%, 수도권에서 11.7%를 기록, 지난 13일 방송된 전 회분에 비해 전국 기준 1.1% 포인트(10.3%), 수도권 기준 1.3% 포인트(10.4%) 올랐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전국 기준 6.9%, 수도권 기준 8.6%로, 전회분과 비교해 전국에서 1.1% 포인트(5.8%), 수도권에서 2.0% 포인트(6.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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