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 북극대학(UArctic) 가입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극지연구소가 북극대학(UArctic) 회원으로 가입했다.

극지연구소는 지난 1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9차 북극대학(Universiry of Arctic, UArctic) 이사회 총회에서 비북극 회원(Non-Arctic Member)으로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극지연구소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일부로 극지과학 석ㆍ박사 학위과정을 제공하는 점이 인정돼 고등교육기관 회원자격으로 가입했다.

이번 총회에서 미국 콜로라도대학교(CU), 네브라스카대학교 링컨캠퍼스(UNL) 등 5개 기관이, 독일 함부르크 대학교가 비북극권 회원으로 북극대학에 각각 합류했다. 


극지연구소는 향후 주제별 네트워크(Thematic Networks)를 활용해 우리나라 북극과학 연구ㆍ교육 강화 및 북극 과학연구 성과의 정책 연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호일 소장은 “극지 활동국가와의 협력관계 구축과 미래 극지과학 역량강화를 위한 기관차원 노력의 결과”라고며 “또한 극지연구소의 북극대학 가입이 학계중심 연구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 북극정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극대학은 북극 연구ㆍ교육과 관련된 고등교육기관, 연구기관, 기타 기관으로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이다.

회원기관 간 북극관련 다학제 교육ㆍ연구 협력 촉진, 북극 원주민ㆍ거주민 역량강화와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북극이사회 승인을 받아 지난 2001년에 공식 설립됐으며 지난 2002년 북극이사회 비정부기구 옵서버 지위를 획득했다.

현재 북극대학에는 북극권 8개국 등 15개국의 170여 개 대학 및 연구 기관이 가입해 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 몽골 등 13개 기관이 북극대학 회원자격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지난 2014년 가입한 바 있다. 북극권 이외 지역 회원기관(비북극 회원)은 북극대학 내규 수정, 신규 회원 승인 등 일부 권한을 제외하고 북극권 회원(Arctic Member)와 동일한 자격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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