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상담치유복지학과, 청소년 상담 특성화 활동 적극 지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한국 아동·청소년 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27.9%가 죽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극단적인 생각은 우울 증세의 주요 증상이다. 전문가들은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경쟁 체제와 이에 따른 학업 부담감 뿐만 아니라 맞벌이 등의 이유로 무관심한 가정환경이 청소년들을 더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소년 상담 수요 높아져…전문 상담사 양성 시급

청소년 우울증의 심각한 점은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자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청소년 상담이 요구되는 이유다.

이에 최근에는 청소년을 주요 대상으로 삼는 상담센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에서도 청소년 관련 과목을 증설하는 분위기다. 이에 김천대학교 상담치유복지학과도 청소년 상담분야의 특성화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전문 상담사를 양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자아 개념을 형성하는 과정에 있는 청소년기에는 특히 상담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회 한 가운데에 던져진 청소년이 심리적, 사회적 현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어려움을 바로 알아야 긍정적인 자아상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기본으로 하는 상담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심리적 접근 방법이 중요하다.

이에 김천대학교 상담치유복지학과는 내적치유상담센터를 운영해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재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상담 현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에는 청소년치유상담캠프를 추최해 행복한 청소년 상을 목표로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돕는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봉사, 사랑의 밥 제공, 군장병들을 위한 상담실 운영 및 국제 NGO 기구인 ‘한국국제기아대책’과의 협약 하에 해외 봉사 등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사회복지상담사로서의 인격 함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 기반해 올해에는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추진하는 코이카 국제봉사단에 김천대학교 상담치유복지학과 재학생 2명이 선발되기도 했다.

한편 김천대학교는 올해 취업률 76.3%를 기록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최경침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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