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폭발 용의자, 경찰관 살인 미수ㆍ무기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

[헤럴드경제] 뉴욕 맨해튼 폭발 사건 용의자 아흐마드 칸 라하미가 경찰관 살인 미수, 2급 무기 불법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20일 미국 일간 CNN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 같은 혐의는 체포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경찰은 한 가게 앞에 사람이 잠들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상착의가 라하미와 비슷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라하미를 깨운 뒤 손을 들라고 명령했지만 라하미는 곧바로 권총을 꺼내 경찰을 향해 발사했다.

방탄복을 착용하고 있었던 이 경찰은 곧바로 대응 사격에 나섰다. 라하미가 도망치자 다른 경찰들이 가세하면서 도로를 따라 총알이 오가는 추격전이 벌어졌다. 라하미가 총격을 받고 쓰러지면서 추격전이 종료됐다. 라하미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는 폭발물 설치 관련 혐의는 적용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맨해튼에서의 폭발, 뉴저지주에서 발생한 폭발, 뉴저지주 엘리자베스 기차역에서 발견된 5개의 파이프 폭탄의 연관성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는 않고 있으나 모두 라하미의 소행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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