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금운용 최우수기관 2연 연속 선정

-시민참여ㆍ유사분야 통합 등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에 좋은 평가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평가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행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행자부는 지방기금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유도키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성과평가를 실시해 우수단체를 선정 발표하는데 이번 평가에서 대전시는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분석은 2015회계연도 운용실적을 통합관리기금을 비롯한 15개 전체기금 대상으로 기금정비율, 일몰제 적용률, 채권관리 적정성, 타회계 의존율,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계획대비 기금 집행율, 경상적 경비비율 등 7개 지표의 서면평가와 함께 현지 확인 등을 거쳐 객관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성과분석결과 대전시는 7개 지표 중 모든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하지만, 특히 일몰제 적용률, 채권관리 적정성, 경상적 경비비율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으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그동안 유사기금 통폐합, 중복지원의 방지와 함께 목적사업 확대로 기금 활용도를 제고하면서 기금사업 공모제, 시민모니터링, 기금 일몰제 도입 등 기금운영 개선을 위한 시책을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5개 기금 3087억 원의 기금조성액은 지역중소기업과 식품위생업소 등에 저금리 융자, 재난위험시설 보강, 도시재생촉진 사업, 공원녹지 확충 및 공공체육분야 지원, 사회복지사업, 농업단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하고 있어 타도시의 모범사례로 선정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시는 2007년도부터 개별기금의 여유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키 위해 통합관리기금을 설치ㆍ운용해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고수익 금융상품 활용과 예치기간의 최적화로 2015년도에 자금운용수익 69억 원을 올려 기금사업지원에 적극적으로 활용ㆍ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 김광수 예산담당관은 “내년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조기집행으로 사업성 기금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사업목적이 유사한 기금은 지속적으로 통ㆍ폐합을 추진하면서 기금목적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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