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마을DJ 46명 ‘입담 경연’ 펼친다

-서울시, 24일 ‘지금은 마을라디오 시대’ 개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내 아마추어 마을DJ 46명의 화려한 입담 경연이 펼쳐진다다.


서울시는 24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아마추어 마을 DJ들의 축제인 ‘지금은 마을라디오 시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각 지역에서 마을라디오를 하고 있는 14곳, 46명의 마을 DJ들이 출전해 공개방송 경연을 벌인다.

각 참가팀은 제한시간 7분 안에 방송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팀 3팀을 선정하고 문자 투표를 통해 관객 호응이 가장 좋은 팀에는 관객상을 수여한다.

결혼과 출산, 육아 때문에 꿈을 잊고 산 엄마들의 변화가 눈에 띈다. 주부 세 명으로 구성된 라디오금천팀은 좌충우돌 마을 라디오 활동 경험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성동FM팀은 라디오드라마와 토크쇼 형식을 섞어 발표한다. 제사를 앞두고 홍어삼합을 주문하는 시누이와 이에 대한 올케의 대응 등 주부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소재로 관객의 공감을 유도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개방송에는 청년의 참여도 두드러진다. 숭실고 학생 두 명으로 구성된 마포FM ‘마포 토박이 듀오팀’은 청소년과 부모가 세대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마포 속 명소를 소개한다.

참가팀들은 방송에서 토크쇼 외에도 우쿠렐레ㆍ기타 공연, 판소리, 노래자랑 등을 곁들여 입체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개방송은 페이스북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페이지와 팟캐스트 채널 팟빵 ‘동네방네’ 채널로 생중계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페이스북 댓글이나 문자 참여로 응원의 코멘트를 보낼 수 있다.

서울에는 현재 100여 곳의 마을미디어가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매체 형태로 운영되는 곳은 46곳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1600여명이 참여했고 7200여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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