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화된 신안 압해도에 다솜리조트 기공…여수 경도엔 1조 투자유치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기자]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 연간 3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대규모 복합리조트가 들어선다.

19일 전라남도와 신안군에 따르면 공동 투자협약을 체결한 다솜리조트<조감도>가 최근 신안 압해읍 복룡리 일원에 복합리조트 조성 기공식을 가졌다.


압해도는 그동안 섬이었으나, 2008년 압해대교가 준공된 이래 목포시내에 있던 신안군청사도 압해도로 이전하는 등 압해도 발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압해도 해안가에 조성될 다솜리조트는 2만여 평의 부지에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2000억 원이다.

1단계로 1200억 원을 투자해 리조트 2개동(245실), 식당, 카페, 연회장, 해수찜, 워터파크와 각종 부대시설을 오는 2018년 5월까지 조성하고, 2단계로 80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말까지 호텔 등을 완공할 계획이다.

다솜리조트가 준공되면 객실 기준 호남권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며, 35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 30만 명의 관광객 유치효과도 기대된다.

이 사업은 이낙연 도지사 취임 이후인 지난 2014년 12월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도와 군의 적극적 지원으로 지난해 12월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됐고, 지난 6월 건축허가를 받아 1년 9개월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전남도는 지난 달 동부권 여수 경도에 미래에셋의 1조 원대 복합리조트 투자 결정에 이어 서부권 신안 압해도에 2000억 원대 다솜리조트가 착공됨에 따라 휴양 관광지로서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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