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물은 건강’ 대박난 홍삼

추석 기간 매출 작년보다 21%증가

유독 더위가 심했던 여름을 지나 추석 역시 ‘더운 추석’이 되면서 올해 추석 선물 시장에서 건강식품 ‘홍삼’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홍삼 제조업체인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8일까지 24일간 진행된 추석 프로모션 기간 매출은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건강식품업체를 비롯해 많은 유통ㆍ제조업체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홍삼의 판매는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이는 올 여름부터 지속되고 있는 더운 날씨와 각종 건강관리 이슈로 인해 추석 선물을 홍삼으로 준비한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가족 및 본인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홍삼을 구매하는 고객층이 늘면서 이에 맞춘 실용적이고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내놓은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홍삼정 에브리타임’, ‘화애락’, ‘홍삼달임액’ 등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내놓으면서 ‘자가 섭취’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큰 인기를 끈 스틱형 홍삼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매출이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이번 행사기간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꼽혔다. 홍삼을 구매하는 소비자층도 최근 더욱 다양해지는 추세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추석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정관장 구매 고객 중 신규 회원(정관장 멤버스)의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홍삼을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길었던 무더위와 더운 추석으로 인해 다른 선물에 비해 건강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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