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男 모바일 쇼핑 순위 2위는 ‘원피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5일간 이어졌던 지난 추석연휴 기간 모바일 쇼핑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쇼핑으로 원피스를 구입한 남성도 많았다.

온라인마켓 G마켓은 올해 추석 연휴(9월 14일~18일) 동안 주요 상품군의 매출 비중을 조사한 결과 모바일 비중이 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전주 같은기간 조사된 모바일 구매 비중 보다 11%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주로 여성 고객들이 많이 찾는 품목들의 모바일 비중이 높았다. 모바일 매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품목은 유아동용품(83%)이었다. 기저귀, 분유 등 육아 필수품뿐만이 아니라 장난감, 유아동 의류 등 명절을 맞아 자녀나 조카를 위해 온라인 마켓을 찾은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의류, 잡화, 화장품 등 패션ㆍ뷰티용품도 모바일 매출 비중이 79%에 달했고 생활용품(77%), 식품(73%), 여행/힐링 상품(70%) 등도 상대적으로 모바일 매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패션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선호하는 쇼핑 품목도 성별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의 경우 모바일로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배달 서비스였고 2위에는 원피스가 올랐다. 명절 동안 수고한 아내에게 선물하려는 남성들의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여성의 경우 1위부터 3위까지 원피스, 티셔츠, 블라우스 등 모두 패션 아이템이 차지했다.

G마켓 마케팅실 김소정 전무는 “명절 연휴에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은데다 고향이나 친척집에 머물면서 평소 보다 스마트폰을 접할 기회가 많다 보니 모바일 쇼핑 비중이 높은 것 같다”며 “특히 유아동용품이나 패션 등 여성 고객들이 많이 찾는 품목에서 모바일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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