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안] 복면 쓰면 안 걸리나…고가 자전거 절도범 덜미

○…폐쇄회로TV에 얼굴이 노출되는 것을 피하려고 복면을 쓰고 고가의 자전거를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1일 상습 절도 혐의로 김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18일 오전 6시 30분께 부산 서구 동대신동의 한 아파트 9층 계단에서 200만원짜리 자전거의 잠금장치를 끊고 가져가는 수법으로 부산 일원에서 자전거 18대와 안장, 헬멧 등 총 2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아파트 폐쇄회로TV에 노출되지 않으려고 복면을 쓴 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매매된 자전거를 역추적해 김씨의 혐의를 밝혀냈다. 경찰은 다른 절도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김씨에게 상습 절도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부산=윤정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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