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놀이기구 기계 결함 은폐 시도 논란

[헤럴드경제]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수십 명의 탑승객을 태운 놀이기구가 60m 상공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후롯데월드측이 기계 결함 사실을 이용객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무마하려 했다는 정황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2시 30분쯤 탑승객 39명이 타고 있던 자이로드롭이 60m 상공에서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탑승객은 전원 비상시설로 안전하게 구조됐다.


그런데 이후 롯데월드 측은 이용객들에게 사고 사실을 감추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기계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했지만 놀이기구 입구에는 강풍 때문에 운행 대기 중이라는 엉뚱한 표지판을 세워 놓은 것이다.

당시 상공의 풍속은 기준치에 못미쳐 강풍으로 인해 운행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계 결함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롯데월드측은 현장 직원이 임의로 한 일이라는 해명만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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