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시스 연말 임시직 5배 늘려 채용

연중 소매 부진 만회 전략

JC페니도 33%로 채용 확대

미국의 주요 대형 유통 업체들이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겨냥해 대규모 임시직 채용에 나섰다.

올 들어 지속되고 있는 매출 부진을 소비가 집중되는 홀리데이 시즌에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매년 11월 중순 추수감사절 연휴 직전부터 시작하는 성탄절과 새해까지 이어지는 할리데이 시즌은 연중 미국내 소비가 30%가량이 집중 돼 유통 업계에서는 가장 큰 대목으로 보고 있다.

한인 의류업계와 연관성이 큰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는 올해 연말 임시직 채용을 지난해 3000명 보다 무려 5배나 늘린 1만5000명으로 책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시직으로 채용된 직원들은 메이시스 백화점과 계열사인 블루밍데일스 백화점 매장 판매를 비롯해 온라인, 모바일 판매 지원과 물류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중 1000명 가량은 90주년을 맞는 뉴욕의 메이시스 퍼레이드 행사에 투입된다.

연말을 앞두고 메이시스가 대규모 임시직 채용에 나섰지만 올 한해 대규모 매장 감축과 그에 따른 감원으로 인해 연말 전체 고용 인구는 지난해와 유사한 8만3000명에 그칠 전망이다.

JC페니 역시 올해 임시직 채용을 지난해 보다 33%나 늘린 4만명에 달한다. 인원수로는 1만명이 늘었다. 추가 투입된 임시직 중 대부분인 3만 8000명은 각 매장 지원에 나서며 2000여명은 온라인 판매 부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앞선 지난 12일 타겟은 최근 4년간 유사한 수준인 7만명을 연말 소비 집중기간 임시직 채용에 나서기로 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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