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택배함 시대 개막’ 옥션에서 물건사고, GS25에서 ‘쉽게 수령’하고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GS25가 이베이 코리아와 연계를 통해 편의점 무인택배수령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유통업계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기위해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을 겨냥했다. 온라인 유통업체가 부족한 것은 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오프라인이 부족한 것은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찾으며 서로 상생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부족한 부분을 상호보완하면서, 고객의 편의성은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 업체들의 협업이 이어지면서 O2O시장은 해마다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KT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약 15조원 규모였던 O2O시장은 내년도에는 20배 규모인 300조원으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S25와 이베이 코리아의 연계도 O2O 서비스의 일환이다. 

GS25가 이베이 코리아와 연계를 통해 편의점 무인택배수령 서비스를 시작한다. GS25 자료 사진. [사진=GS25제공]

이베이 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플래폼인 G마켓ㆍ옥션ㆍG9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배송지를 ‘스마일박스(무인택배함)’가 설치된 GS25로 지정하면, 택배가 스마일박스로 배송된다. 고객은 24시간 운영되는 GS25매장에서 언제든지 자신의 택배를 찾을 수 있다.

무인택배 서비스를 통해서 이베이 코리아 온라인쇼핑 사용고객은 더욱 쉽게 물건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이베이 코리아는 상품 배송의 편의성과 고객 편의, GS25는 택배를 찾으러 오는 고객들의 유입 효과라는 장점을 얻는다.

GS25와 이베이 코리아코리아는 지난 5월 MOU를 채결하며, 관악구, 강남구, 송파구 등 서울지역 내 50개 GS25점포에 스마일박스 설치를 진행해 왔다. 이달 설치와 테스트가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해마다 1인가구가 증가하고, 각 개인의 생활패턴이 불규칙해지면서 ‘무인택배’서비스는 점차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박스는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주문은 물론 교환이나 반품 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GS25와 이베이 코리아는 향후 전국으로 스마일박스 설치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스마일박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전담 콜센터도 운영된다.

전광호 GS리테일 편의점 서비스상품팀장은 “이번 스마일박스 서비스는 본격적인 편의점 무인택배함 시대를 여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가 지속 개발되면서 고객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환경에서 전국에 걸친 편의점은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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