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백제문화권 공주 부여 논산 마케팅

[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기자] 백제문화권인 전북 익산시가 백제역사유적지구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백제권 익산의 역사유적지구를 알리기 위해 서울 지하철역 3∼4곳 스크린도어에 유적지 사진이 담긴 홍보물을 부착하고 있다.

또 같은 지역 쉘터형 버스정류장과 KTX 대전역사 등에 광고 패널을 설치하고, 전주 지역 시내버스 40대에도 백제 세계유산을 알리는 스티커를 붙이고 운행토록 했다.

전북 익산의 주요유적지 가운데 한 곳인 백제계 왕궁리 오층석탑. [사진=익산시]

이와 함께 공주와 부여, 익산시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백제 세계유산을 소개하는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민·관 협업 홍보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

최근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천안논산고속도로’ 본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주 정안 상·하행휴게소와 여산 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 14종 93점의 홍보물을 설치했다.

이에 더해 이 회사에서 발간하는 고속도로 안내지에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소개토록 하고, 고속도로 전광표출시스템(VMS)과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전하고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로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국제 방송망을 활용해 106개국에 백제 세계유산 소개 영상을 송출하는 등 글로벌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북도 노학기 문화유산과장은 “세계유산 등재 2년차를 맞아 전 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백제 세계유산을 알고,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제문화권은 충남 부여와 공주, 논산, 전북 익산 등지에 찬란한 다수의 백제문화 유적지가 보존돼 역사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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