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BIAF, 41개국 222편 애니메이션 축제…내달 21일 개막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올해 18회째를 맞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16이 내달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 부천시 일대 영화관과 한국만화박물관,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개최된다.

21일 오전 BIAF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제18회 BIAF의 상영 프로그램과 일정 등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동렬 조직위원장과 서채환 집행위원장, 그리고 김성일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1개국의 222편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부천을 찾는다. 경쟁 부문에는 70개국 1221편이 출품됐으며, 예선을 거쳐 39개국 142편이 수상을 놓고 겨룬다. 

[사진= BIFA 2016 홍보대사로 위촉된 레드벨벳 슬기 (BIAF 2016 제공)]

내달 21일 오후 6시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의 ‘쿠보와 전설의 악기’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기억을 잃은 어머니와 함께 절벽 끝 동굴에서 단 둘이 생활하는 소년 쿠보가 ‘해가 지기 전에 돌아와야 한다’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어기게 되고 숲속 모험에 나선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목소리 연기에는 ‘매드맥스’의 샤를리즈 테론, ‘인터스텔라’의 매튜 맥커너히,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랄프 파인즈, ‘캐롤’의 루니 마라 등이 참여했다.

올해 BIAF는 본상과 특별상으로 나누어 총 20개 작품을 선정해 수상을 진행한다. 장편 대상과 심사위원상, 우수상, 관객상, 단편 대상, 심사위원상, 우수상, 관객상 등 20개 부문이다.

올해는 새 영화제 홍보대사로 걸그룹 레드벨벳의 슬기가 위촉됐다. 기자회견 직후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슬기는 “평소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주변에도 그림 그리는 친구들이 많아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과정이 얼마나 고되고 의미있는지 알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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