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이재효, 성남문화재단에 작품 기증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대한민국 대표 조각가 이재효가 성남문화재단(대표 정은숙)에 작품을 기증했다.

이재효 작가는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 40여회의 개인전 및 150여 회의 그룹전을 개최하며 활발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미국, 스위스, 호주, 중국, 아일랜드, 대만 등 세계 각지의 미술관과 기업, 호텔, 개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작품소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 작가는 지난 5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전관에서 동시대미감展 <Walking with Nature: 이재효>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으며, 전시 개최에 힘써 준 성남문화재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열린 공간에서 보다 많은 시민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품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 ‘0121-1110=110039’는 방문객을 정중하게 맞이하는 곡선형태의 작품으로 구(球)와 같은 단단한 형태를 주로 작업하는 작가의 보기 드문 작품 형태 중 하나다. 생명이 다한 나무를 불에 그슬려 잇대고 적당히 잘라내 새로운 표정과 생명력을 부여한 작품으로 2010년에 제작됐다.

지난 19일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은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재효 작가,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작품 기증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이재효 작가에게 전달했다.

이재효 작가의 기증 작품은 성남시청 1층 로비 남측 출입문 쪽에 전시, 성남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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