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일반, 고급 개솔린 품질 차이 없다”

개솔린 품질 차이

“프리미엄 넣어야지”, “아무런 차이가 없데두”

최근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 들린 부부의 말다툼이다. 부인은 차의 매뉴얼 대로 프리미엄 개솔린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남편은 개솔린 종류간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맞섰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남가주 자동차 클럽(AAA)이 최근 등급별 개솔린 주유에 따른 마력과 연비 등을 조사한 결과 프리미엄과 레귤러의 차이점은 극히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AAA는 이번 조사를 위해 다양한 엔진크기(V-8, V-6, I 4)를 가진 차량을 특수 디자인된 트랙위에서 운행하며 수치를 산출했다.

AAA는 “지난해 전국에서 약 1억6500만명 이상의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에 한달에 최소 1회 이상 프리미엄 개솔린을 주유하며 약 21억달러에 달하는 돈을 낭비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전국에서 운행되는 차량 중 프리미엄을 주유해야 하는 차량은 단 16%에 불과하며 70%는 레귤러를 나머지 14%는 중간 등급의 개솔린을 주유하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옥탄가가 높은 연료가 요구되는 일부 차량을 제외하면 프리미엄을 넣는다고 해서 차이를 느낄 수 없다. 프리미엄 개솔린을 넣은 것은 그야말로 돈을 낭비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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