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정버스정류장 200개 설치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가 버스정류장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청정버스 정류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3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18년까지 경기도내에 200개 청정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정버스정류장은 버스정류장 내부에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미세먼지 농도를 기존 대비 50% 이상 낮출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버스정류장 주변 미세먼지 농도는 PM10의 경우 평균 44㎍/㎥ ~ 97㎍/㎥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며 “청정버스정류장을 설치해 정류장내 미세먼지 농도를 절반이상 내리면 미세먼지에 취약한 임산부와 노인, 어린이를 버스정류장 주변의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경기도는 2017년 80개 정류소를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2018년에 120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도는 전문가 및 시·군과 함께 밀폐형과 개방형 청정버스정류장의 장단점을 분석한 후 본격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청정버스정류장은 버스이용 수요가 높은 도심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설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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