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방문도 하고 할인도 받고

한국 정부 9월 말부터 한달간 행사진행

호텔 추가 무료 숙박, 각종 할인 진행

그랜드세일페스타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한국 전역이 쇼핑천국으로 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방문위원회(회장 박삼구),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코리아세일페스타 제2차 민관합동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전국 유통·제조업체가 대거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행사(9월 29일∼10월 9일)와 외국인 대상 관광 프로그램(10월 1일∼10월 31일), 지역별 특색 있는 55개 문화 축제(9월 29일∼10월 31일)가 한데 어우러져 전국이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넘쳐나게 된다.

우선 이번 할인행사에는 지난해에는 참여하지 않았던 가전?자동차?패션?화장품 등 주요 제조업체들이 대거 참여한게 특징. 소셜커머스 3사(쿠팡?티몬?위메프) 등도 이번에 새로 할인행사에 참여했다.

업체별로는 아모레 로드숍 브랜드 아리따움·에뛰드 최대 50% 할인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이 노스페이스 경량재킷, 메트로시티 핸드백, 탠디 구두 등 50여개 브랜드 반값할인전을, 현대백화점은 일부 품목 60% 할인에 들어간다. 신세계는 패션, 잡화, 생활 300여 개 브랜드 특가상품 최대 70% 할인하는 와우 프라이스전을 마련했다.

한국 정부는 전통시장, 거리상권, 중소기업 등 중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고 이번 행사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32억원을 지원, 다양한 행사와 지원책을 마련했다.

축제분위기를 돋울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55개의 문화축제도 전국 각지에서 펼친다. 행사 개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한류스타 20여 개 팀이 대거 출연하는 개막 케이팝(K-POP) 공연이 30일(금) 오후 6시 영동대로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해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코엑스 실내외 공간에서 다양한 한류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6개 테마존(K-Brand, Culture, Beauty, Fashion, Food, Tour)이 운영되고, ‘포켓몬고’ 게임을 벤치마킹한 증강현실 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항공, 숙박, 한류상품에 대한 특별할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그랜드힐튼호텔 서울은 1 1, 롯데호텔 3 1, 신라스테이 무료 룸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며 고속버스조합 버스 50%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와함께 논버벌공연 점프 50%, 국립극장 공연 20% 할인, 에버랜드 30%, 한국의집(공연, 체험, 한식) 30%, 쁘띠프랑스 25% 할인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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