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北 ‘서울 불바다’ 위협에 “논평할 가치없어”

사진: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답하고 있다.

사진=안훈 [email protected]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국방부는 북한의 ‘서울 불바다’ 위협에 대해 논평할 필요도 없다며 일축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북한의) 인터넷 선전매체에서 언급된 내용에 대해서는 논평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현재 북한의 특이동향에 대해서는 계속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1일 미군의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가 13일에 이어 한국으로 두 번째 출동한 것과 관련, 미군 전략자산의 추가 출동 일정과 관련해서는 “그 계획을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앞으로도 그런 부분에 있어 한미가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 군 당국은 B-1B에 이어 추가로 또 다른 미 전략자산을 한국으로 출동시킬 예정이다.

한편, B-1B는 지난 13일 괌 미군기지에서 한국으로 출동했다가 한국 상공 비행 뒤 다시 괌기지로 귀환해 국내에서 ‘에어쇼’ 논란에 휩싸였다.

무장을 장착하지 않았고 한국 상공만 잠시 비행한 것은 북한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아 ‘에어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한 북한이 B-1B가 첫 출동한 지 1주일만인 지난 20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엔진 성능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도 이런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다. 북한이 B-1B의 출동에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21일 다시 출동한 B-1B가 북한에 과연 위협이 되었느냐는 질문에 문 대변인은 “분명하게 북한에 경고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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